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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성실하게 운영하고 싶은데 요즘 흔히 말하는 '슬럼프'인가봅니다. 컴퓨터 앞에는 오래 앉아 있는데도 글은 안써지네요.
그래서 오늘은 글과 상관없는 내용으로 찾아왔습니다.
이름하여, 꽃수염 스페샤르. [꽃수염의 힙합 추천곡] 그 첫번째 시간입니다.
간단하게 몇곡 정도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
날씨도 추워지니까 첫번째 추천은 묵직하고 화끈한 곡 위주로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소위 말하는 하드코어 스타일이라고 할까요? 아무래도 빅딜레코드 소속뮤지션들의 곡이 비중을 많이 차지할 것 같네요.
(추가) 랩의진수님 의견을 반영해서 내용을 조금 바꿉니다. 소개곡은 여러가지 의미로 하드코어 입니다. 빅딜같은 정통 하드코어, 섹슈얼한 내용이 왕창 반영된 하드코어(이해가 안가시면 파일 공유 사이트에서 하드코어 검색 고고씽), 욕설과 비속어가 많이 포함되어 귀를 괴롭게(?)하는 하드코어입니다.
실은 아직 어떤곡을 추천해야 할지 정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야말로 '갑작스레 끌리는대로 추천'이죠. 소속사나 크루를 고려하지는 않을 생각입니다. 아직 몇곡을 추천할지도 정하지 않았어요. 제 마음입니다. 노래 찾다가 귀찮아지는 순간 그만 둘겁니다.
노래는 다른 분의 블로그에 올라와 있는 것을 링크 시킬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블로그에 음원 자체를 올리는 일은 자제하려고 합니다. 첫번째 이유로 저작권법에 위배된다는 문제가 있고, 두번째로는 여러곡의 음원을 올리게 되면 인터넷 회선 속도나 컴퓨터 사양이 좋지 않으신 분들의 경우에 종종 컴퓨터가 다운된다고 하더군요. 지난번에 뮤직비디오 다섯편 링크 시키고 여러사람 컴퓨터 다운시켰죠.
그런 이유로 정말 찾을 수 없는 곡이 아니면 다른 블로그에 올라와 있는 곡을 링크하겠습니다.
제목을 클릭하시면 새창으로 링크 이동합니다.
[꽃수염의 한국힙합 추천곡 - 여러가지 의미로 하드코어(제목변경)]
1. Deal With Us - 마일드 비츠 (Mild Beats) feat. Big Deal (뮤직비디오)
- 한국 하드코어 힙합의 굇수들이 모인 빅딜레코드의 단체곡입니다. 전에도 언급한 적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한국 힙합 단체곡 중 최고로 치는 곡입니다. 빅딜만의 색깔이 물씬 담겨 있습니다.
...저도 지금 안 사실인데, 빅딜의 NextPlan이 저랑 대학교 동기네요. 제가 수업받던 건물에서 종종 봤던 걸로 기억이 나는걸 보니 같은 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전부터 얼굴이 눈에 익어서 궁금해 하던차에 스토킹에 가까운 검색질(빅딜홈에서 본명 입수 - 본명으로 네이버 검색 - 학교 힙합동아리 홈페이지에서 이름 발견)을 통해 대충 확인했습니다. 현재는 미국에서 학업중이라네요.
제 주위에도 이런 사람이 있었군요. 제 친구와 아는 사이라 몇번 인사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냥 지나친게 아쉽네요. NextPlan 화이팅!
2. 무투(武鬪) - 가리온
- 하드코어라고 하기는 조금 어색하지만(시적 표현에 가까운 가사들 때문에) 비트나 곡의 분위기 상으로는 하드코어에 가깝습니다. 가사에 신경쓰지 않고 들으면... 하드코어라고 생각한다에 백원 걸겠습니다. 항상 느끼는 건데, 가리온 형님들의 곡은 딱히 구분짓기 어렵습니다. 어쨌든, 노래만큼은 강력추천!
3. 늙은 창녀의 노래 - 로퀜스 (Loquence) feat. 매드클라운 (Mad Clown)
- 하드코어 힙합이라고 다 같은 하드코어 힙합은 아닙니다. 전에 로퀜스 앨범 리뷰에서 로퀜스가 기존의 하드코어 힙합음악과 큰 차이가 없다고 불평한 적이 있었는데, 사실 그 불평은 로퀜스 입장에서는 조금 억울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최소한 이 곡만큼은 그동안 나온 어떤 하드코어 힙합과도 다른 독특한 곡이니까요. 도입부에 매드클라운의 내레이션 부분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4. Mesquaker - 딥플로우 (DeepFlow) feat. 여포, 뢰붕괴, Anesthetic, Kirbytrap, DJ Crown (Bonus Track)
- 보너스 트랙이라는 이름이 아쉬울 정도의 명곡. 하드코어의 진수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곡입니다. 사실, 딥플로우의 목소리는 없으니 딥플로우의 곡이라고 말하기는 조금 뭣하지만,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딥플로우 앨범의 보너스 트랙인데.
5. Against - 마일드 비츠 (Mild Beats)
- 제가 여러분께 하드코어 힙합을 소개할 수 있을 정도로, 하드코어 힙합을 들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 곡입니다. 몇번이나 말했지만 제가 하드코어 힙합 스타일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거의 안들었었는데, 이 곡을 우연하게 접하게 되고, 그 이후로 조금씩이나마 빅딜을 비롯한 하드코어 힙합을 듣게 되었습니다.
6. Jolie - 배치기
- 이제야 사람들이 좀 알만한 뮤지션의 곡이 등장했군요. 배치기입니다. 본격 하드코어라고 보기는 좀 그렇고, 욕설과 비속어가 난무한다는 점에서 하드코어의 맛을 볼수 있는 곡입니다. 의외로 배치기는 이런 곡도 잘 소화하는군요. 하지만, 제게는 아직도 배치기 하면 남자의 로망입니다ㅎㅎ
7. Sex Drive pt.2 - 데프콘 & 버벌진트
- 이 곡은 다른 의미로 하드코어. 19세 미만 청취불가라는데 솔직히 저는 그렇게 막고 싶진 않습니다. 핸드폰에 야동을 넣어가지고 다니는 세대들에게 이정도 음악을 들려준다고 얼마나 더 나빠지겠습니까. 제가 접해보아서 아는데, 요즘 야동에 비하면 이 곡은 오히려 로맨틱한 느낌입니다. 뭐 어쨌든... 그런 의미로 하드코어 입니다.
제 한계는 여기까지군요.
열곡을 채워볼까 하다가 딱히 떠오르는 곡도 없고, 시간도 한시가 다되어가고 해서 이쯤 해 두렵니다.
아주 심각하게 마이너 하지도 않고, 누구나 다 알정도로 너무 메이저 하지도 않은 곡들로 채워진것 같네요.
귀뜸해드리자면, 한두곡 빼고는 어지간한 경로로 mp3파일을 구하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그냥 포기하시고 듣고 싶을 때 검색해서 들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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